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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동생 유엔 특혜”…“사실 무근” 2017-01-18 | 0 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둘째 동생이 유엔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고 대권 구상을 제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네, 국회입니다.)

[질문1] 반기문 전 총장의 둘째 동생이라면, 반기문 테마주로 불리는 바로 그 회사에 근무했었죠?

[리포트]
네, 야권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둘째 동생 반기호 씨를 겨냥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기호 씨가 '미얀마 유엔대표단' 직함을 달고 미얀마에서 사업을 했다며 유엔 사무총장 지위를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기호 씨의 회사가 유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유엔글로벌컴팩트'에 가입했다 친환경 원칙을 지키지 않고 채광사업 등을 추진해 제명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 측은 기호 씨는 유엔 직원 직함을 사용한 적이 전혀 없고 광산 사업과도 관계가 없다면서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에 이어 여수 수산시장과 대구 서문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질문2] 문재인 전 대표가 가장 빨리 움직이고 있네요. 사실상 대선 공약을 밝히는건가요?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정책포럼이 주최하는 포럼에서 일자리 정책 구상을 밝힐 예정인대요.

문 전 대표 측은 "집권 시 일자리 창출에 대통령의 명운과 정권의 성패를 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평소 "일자리는 국가와 공공부문이 주도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온 만큼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공약을 제시할 예정인대요.

문 전 대표는 매주 국민성장이 주최하는 포럼을 통해 자신의 개혁 비전을 공개하며 준비된 대선 주자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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