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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외친 최순실 체포영장 집행 2017-02-01 | 0 회
특검의 소환에 연이어 거부 중인 최순실 씨에게 체포영장이 집행됐습니다.

특검은 최 씨가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 과정에서 부당하게 사익을 청구한 정황을 포착했는데요.

특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재 기자!

1.최순실 씨는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나요?

[리포트]
네, 특검은 한 시간 쯤 전 서울구치소에서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는데요. 최 씨는 조금 전 호송차량에서 내려 이곳 특검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2일 첫 번째 체포 당시 큰 소리로 “억울하다”고 외쳤었는데요. 오늘은 아무 말 없이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저녁 최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는데요. 최 씨는 ‘미얀마 공적개발원조’ 사업 과정에서 부당하게 사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권을 챙기기 위해 지난해 5월 미얀마 대사 선임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체포시한 48시간 동안 최 씨의 혐의를 추궁할 예정인데, 지난번에도 묵비권을 행사했던 최 씨가 입을 열지는 미지수입니다.

2.오늘 헌재엔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이 출석했다고요?

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진행 중인데요. 오늘 변론엔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수석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안보실 차장을 지낸 인물인데요. 헌재는 김 수석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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