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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마무리…이재용 등 10여 명 기소 2017-02-28 | 0 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0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10여 명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가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특검 수사가 오늘로 끝나면 앞으로 재판은 특검이 계속 맡게 되는 거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특검은 오늘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서 김영재 원장, 최경희 전 이대 총장 등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최순실 씨도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됩니다.

특검팀은 수사기간 종료일인 오늘도 변함없이 출근을 했는데요.

[윤석렬 / 특검 수사팀장]
"그동안 여러 분들 덕분에 아주 일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기소할 인원만 10여 명으로 알려졌는데요. 모두 합치면 최대 3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피의자들의 재판은 앞으로도 특검이 맡게 됩니다.

때문에 검찰에서 파견받았던 검사 중 절반인 10여명이 남아 공소유지 업무를 담당합니다.

특검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삼성을 제외한 대기업 그리고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 등 주요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이 부분은 앞으로 검찰에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입국 여부가 불확실하긴 하지만, 추후 정유라 씨가 국내로 송환될 경우 이 역시 검찰이 맡게 됩니다.

특검은 이르면 모레, 목요일에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채널A뉴스 배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정기섭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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