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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탈당 굳혔다’…홍준표 “한국당 출마” 2017-03-03 | 0 회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접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강지혜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을 결심했다고요?

[리포트]
네. 김종인 전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탈당하기로 거의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개헌 논의가 부진하고 경제민주화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민주당에 김 전 대표가 실망했다는 분석입니다.

김 전 대표는 또 최근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들이 당내 개헌파 의원들에게 보낸 항의 문자에 큰 모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대표의 직접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오후 6시 CBS라디오를 통해 첫 대선후보 합동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질문2] 사드 배치에 반발한 중국이 한국 관광 금지령을 내렸다는데, 황교안 권한대행이 정부 측 대응을 밝혔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고위당정회의에서 "사드배치가 본격화되면 중국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조치를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그러나 "사드 배치는 반드시 필요한 자위적 방어조치"라며 철회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준표 경남지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선에 나가겠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성완종 리스트' 기소 건으로 정지된 당원권이 회복되면 당에 남아 대선 주자로 뛰겠다는 구상입니다.

출마 여부는 탄핵 선고 이후에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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