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기습 미사일 발사…신형 ICBM 가능성 2017-03-06 | 0 회
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부로 가봅니다. 최선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북한이 오늘 동창리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요?
[리포트]
네.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6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 4발이 동해상으로 약 1000여 km를 비행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미사일 4발 가운데 3발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발사 장소가 동창리인 점을 이유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이나 KN-14를 고각으로 발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발사체가 1000 km 가량을 비행한 점을 미뤄봤을 때 노동이나 무수단 등 중거리급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달 12일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2일 만입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이달부터 시작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한미연합 훈련 기간 중에도 무수단 미사일과 스커드 미사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도발했습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강민
그래픽: 김정구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반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부로 가봅니다. 최선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북한이 오늘 동창리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요?
[리포트]
네.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6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 4발이 동해상으로 약 1000여 km를 비행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미사일 4발 가운데 3발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발사 장소가 동창리인 점을 이유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이나 KN-14를 고각으로 발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발사체가 1000 km 가량을 비행한 점을 미뤄봤을 때 노동이나 무수단 등 중거리급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달 12일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2일 만입니다.
이번 미사일 도발은 이달부터 시작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한미연합 훈련 기간 중에도 무수단 미사일과 스커드 미사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도발했습니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반발의 성격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강민
그래픽: 김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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