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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배치 환영”…“조기 대선용 알박기” 2017-03-08 | 0 회

사드가 예상보다 빨리 한반도에 도착하면서 사드 배치와 관련한 정치권의 공방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김철웅 기자?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여아 공방이 다시 거세지고 있죠?

[리포트]
사드의 발사대가 전격적으로 오산에 도착하자 여야는 대조적인 안보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대선용 배치, 알박기 배치”라며 정부 당국을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사드 철회를 주장해왔던 이재명 시장 역시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다”면서 “다른 목적이 의심될 정도로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긴급 의총을 열고 사드배치를 환영하며 문재인 전 대표의 모호한 입장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남경필 의원도 조속한 사드 배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질문) 문재인 전 대표는 또 새로운 인사를 영입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오늘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문 전 대표는 여성학자 권인숙 교수를 캠프에 영입했습니다.

묘하게도 조금 전 10시쯤엔 문 전 대표가 당에 모셔왔던 김종인 전 대표가 탈당계를 제출했는데요.

그동안 당내 비문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김 전 대표가 탈당 이후 제 3지대에서 세력을 모은다면 대선판을 흔들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오늘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 2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뚜렷한 대선 후보가 없는 가운데 홍 지사가 본격적인 입지 다지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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