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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국기문란 사태” 2017-03-13 | 0 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놓고 야권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주요 정당들은 본격적인 대선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최재원 기자!

1. 박 전 대통령의 사실상 헌재 불복 발언에 대한 정치권 반응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주요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은 "박 전 대통령이 헌재 탄핵 결정에 불복하는 것이라면 국기문란 사태"라고 지적했고,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진솔한 사과와 승복의 메시지를 직접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측도 "박 전 대통령이 끝까지 분열과 갈등, 대립으로 대한민국을 몰아 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차원의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국민이 아닌 친박을 선택했다"면서 조속히 검찰 수사에 응하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라디오방송에서 "앞으로 있을 형사재판을 대비하는 치사한 모습"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2. 각 당 대선후보는 대부분 이달 안에 결정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각 정당들은 곧바로 대선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앞으로 20여일 안에 각당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우선, 경선 레이스가 한창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초 대선 후보가 확정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31일 전당대회를 열어 후보를 결정하고, 바른정당도 오는 28일까지 후보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경선룰을 둘러싼 갈등으로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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