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 前 대통령 오는 21일 소환 통보 2017-03-15 | 0 회
특검의 국정농단 수사를 이어받은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소환 일정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대선 정국을 고려해 빠른 속도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인데요.
서울중앙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재 기자! 검찰이 오는 21일 소환을 통보했다고요?
[리포트]
네, 검찰은 조금 전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소환 일정을 통보했습니다. 소환일은 다음주 화요일인 21일 오전 9시 30분으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닷새만에 소환을 통보했는데요. 검찰은 5월로 예상되는 대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억측이 나돌지 않게 박 전 대통령 수사를 속전속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손범규, 서성건, 채명성 변호사 등 탄핵심판 대리인단 출신의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했는데요. 검사장 출신 등 추가 합류할 변호사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이 이번주 금요일 쯤 소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아직 변호인단 구성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조사 준비를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제 민간인이자 피의자 신분으로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만큼 검찰의 소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이에 대해 박 대통령 변호인 측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박은영
서울중앙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재 기자! 검찰이 오는 21일 소환을 통보했다고요?
[리포트]
네, 검찰은 조금 전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소환 일정을 통보했습니다. 소환일은 다음주 화요일인 21일 오전 9시 30분으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닷새만에 소환을 통보했는데요. 검찰은 5월로 예상되는 대선을 앞두고 불필요한 억측이 나돌지 않게 박 전 대통령 수사를 속전속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손범규, 서성건, 채명성 변호사 등 탄핵심판 대리인단 출신의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했는데요. 검사장 출신 등 추가 합류할 변호사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이 이번주 금요일 쯤 소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아직 변호인단 구성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조사 준비를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제 민간인이자 피의자 신분으로 불소추 특권이 사라진 만큼 검찰의 소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이에 대해 박 대통령 변호인 측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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