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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 환호에 박 전 대통령 미소로 응답 2017-03-22 | 0 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올 때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친박'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모여 박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는데요.

삼성동 자택으로 가봅니다.

신아람 기자, 박 전 대통령은 언제 도착한 건가요?

[리포트]
네, 검찰 소환조사를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곳 삼성동 자택에 도착한 건 오늘 아침 7시 6분쯤입니다.

어제 오전 자택에서 떠난 지 22시간 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에쿠스 차량은 검찰을 떠나 어제 지나갔던 테헤란로가 아닌 올림픽대로를 이용했는데요,

검찰에서 자택까지 오는 데는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택 골목에 모여있던 지지자 100여 명은 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도착하자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는데요,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던 박 전 대통령도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자택 앞에서 기다리던 '친박계' 최경환·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가볍게 인사하고, 서청원 의원의 부인인 이선화 씨와 악수했습니다.

또 두 손을 모은 채 취재진을 향해 한 번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자택으로 들어갔는데요, 차량을 바로 타고 떠났던 어제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검찰청사와 자택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는 모두 답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지지자 5~6명을 제외하고는 다 자리를 떠났고요, '올림머리 미용사'는 오늘 방문하지 않았고 경호원들만 자택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자택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한효준 정기섭 박찬기 김찬우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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