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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삼성동…구속영장 청구 ‘이르면 오늘’ 2017-03-27 | 0 회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놓고 검찰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동 자택 분위기는 어떤지 가봅니다.

신아람 기자, 현재 자택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곳 삼성동 자택에 머무른 지 2주가 넘었는데요,

현재 자택 앞에는 지지자 2명 정도만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삼성동 자택은 현재까지 특별한 방문객 없이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올림머리 미용사 정송주 씨는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 7시30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20일 이후 일주일째 삼성동 자택을 방문하지 않고 있는데요.

검찰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결정이 임박하면서 변호인단이 오늘 자택을 찾을지 관심입니다.

질문)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할지 말지 고심 중이라는데요. 이번주엔 결론이 나는 겁니까?
 네, 검찰의 구속영장청구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법원 영장실질심사도 이번주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주말내내 대부분 출근하는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수사 기록과 증거들을 확인하고 법리적용을 검토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삼성과 SK, 롯데 등 대기업들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막판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에 대한 보고는 이르면 오늘 이뤄지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오늘 안에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자택 앞에서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희 김명철 홍승택 김용균
영상편집: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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