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빈집’된 삼성동 …朴 구속에 지지자 오열 2017-03-31 | 0 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삼성동 자택은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현장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남준 기자 지금 삼성동 자택 앞에 지지자들은 아직도 있나요?

[리포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사실상 ‘빈집’이 된 삼성동 자택은 보시는 것처럼 적막감만 흐르고 있습니다.

밤새 삼성동 자택 주변을 지키며 초조하게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지지자들도 지금은 대부분 떠나 취재진만 10여 명만 남아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이곳을 지키고 있던 지지자 20여 명은 손을 잡고 흐느꼈습니다.

일부 지지자는 취재진들에게 고성과 욕설을 내뱉기도 했는데요.

친박단체인 '근혜사랑'의 김주복 회장은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삭발식을 거행하기도 했습니다.

경호관들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당분간 자택으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 짐 가방을 외부로 옮기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새벽 5시쯤 자택 안으로 들어갔던 이영선 경호관도 오전 7시 쯤 자택에서 나왔습니다.

당분간 박 전 대통령이 돌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 경호관들은 삼성동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에서 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정기섭
영상편집 : 손진석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