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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80일만에 뭍으로…마지막 항해 2017-03-31 | 0 회

지금 이시각 세월호가 목포 신항을 향해 마지막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쯤이면 항만에 접안이 완료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세월호 운반 현장 해역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유미 기자, 어디쯤 지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제 뒤로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 모습이 보입니다.

현재 ???도 부근을 지났는데요, 목적지인 목포신항까지 약 ??km 가 남았습니다.

잠시 뒤 정오 쯤 예인선이 나와 세월호를 이끌고 목포신항으로 들어갈 예정인데요,

오후 2시 쯤 부두 접안 작업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는 오늘 오전 7시 사고해역에서 3km 떨어진 동거차도 부근에서 반잠수식 운반선에 실려 항구로 출발했습니다.

1080일 만의 항해입니다.

가사도 인근해역에서 탑승한 도선사들의 안내에 따라 평사도와 저도 사이, 장산도와 임하도 사이를 차례로 통과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난코스 폭 600m의 달리도 부근 해역.

여기서 5km만 더 가면 목포가 나옵니다.

반잠수선이 목포신항에 도착한 뒤 선체 내부의 해수를 빼내고 육상으로 옮기는 거치 작업이 진행되는데요,

4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현재 어업지도선을 타고 세월호를 뒤따르며 이동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운반 해역에서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yum@donga.com
영상취재 :조승현 김명철 이근두
영상편집 : 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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