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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마지막 순회경선…文, 본선 직행할까? 2017-04-03 | 0 회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순회경선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이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립니다.

국민의당은 남은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안철수 후보가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1. 이현수 기자, 오늘 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확정될 수도 있는 겁니까?

[리포트]
네, 오늘 수도권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45% 이상을 득표하면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됩니다.

하지만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합산 득표율이 55% 이상이 되면 토요일인 8일 결선투표가 치러집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투표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사실상 문 후보가 9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도 막판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의 지역 순회 경선에서 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9%에 달합니다. 한편 국민의당은 어제부터 시작된 여론조사를 오늘까지 진행하는데, 여론조사 결과는 경선에 20%가 반영됩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대전·세종·충청 지역을 포함한 지역 순회 경선 결과와 여론 조사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19대 대선 후보자로 최종 선출합니다.

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러 간다고요?

네, 홍준표 후보는 오늘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를 차례로 예방할 계획입니다. 보수를 대표하는 두 정치인을 만나는 것은 자신이 보수 적자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홍 후보는 내일부터는 대구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선대위를 출범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홍 후보와 보수 적자 경쟁을 벌이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오늘도 TK 지역에 머물 예정인데요. 특히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 서문시장을 방문하며 보수층 결집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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