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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회담 겨냥?…北, 탄도미사일 발사 2017-04-05 | 0 회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두 정상이 회담을 갖기 하루 전날 북한이 무력시위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국방부로 가봅니다. 최선 기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군 당국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42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탄도미사일은 최대고도 189km까지 치솟은 후 약 60여km 정도를 비행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 2월 12일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2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태평양사령부도 이번 탄도미사일이 북극성-2형을 뜻하는 KN-15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극성 2형은 고체 연료를 사용해 언제든 기습 발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오늘 미사일 도발은 내일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력 시위를 벌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식목일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안보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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