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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출석…“朴 구속, 가슴 아프고 참담” 2017-04-06 | 0 회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조금 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옥중조사도 곧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우병우 전 수석, 포토라인에서 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고요?

[리포트]
네, 우병우 전 수석은 오전 10시 제 뒤로 보이는 서울중앙지검 앞 현관에 도착했는데요, "대통령과 관련해 가슴이 아프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전 수석은 또 "최순실 씨를 여전히 모른다"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는데요, 오늘 포토라인에 선 우 전 수석의 표정은 시종일관 굳어있었습니다.

우 전 수석이 검찰과 특검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알고도 방조했다는 혐의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비리를 은폐하고 문체부 등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우 전 수석은 오늘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강력 부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옥중조사도 잠시 뒤 부터 시작됩니다. 검찰은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한웅재 형사8부장검사를 투입합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과 뇌물수수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13가지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는데요, 진술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이호영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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