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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상승세…문재인 대세론 위협할까? 2017-04-06 | 0 회

장미 대선이 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1. 오늘 오전 여론조사를 보니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 같아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두 후보는 양자, 다자대결에서 모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됏습니다.

대세론을 이어가는 문재인 후보를, 상승세를 탄 안철수 후보가 위협하는 형국인데요.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우선 문재인 후보는 6자 구도에서 38.4%의 지지율을 얻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4.9%를 기록했습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고요. 문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이 단일화 했을 때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는, 50.7%를 얻은 안 후보가 42.7%를 얻은 문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맹추격에 문 후보 측 민병두 의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에서 "빠른 시기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나는 것처럼 상당히 거품이 있다"고 견제했고요.

반면, 안 후보 측 문병호 전 의원은 '문재인 대세론이 깨졌다'면서, 미래를 얘기하는 안 후보에게 국민들이 폭발적 지지를 보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호남을 방문하고 안철수 후보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향후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2. 홍준표, 유승민 두 보수진영 후보들은 지역 공략에 나섰다죠?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호남과 충청,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부산 경남 지역을 찾습니다.

우선 홍준표 후보는 오늘 오전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대전으로 이동해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하고 숨은 보수 표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유승민 후보는 부산 경남 지역 공략에 나서는데요. 창원에서 산업단지 근로자와 택시 운전자 등을 만나 민심을 듣고 경남 지역 선대위 발대식에도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윤재영 김영수 박연수
영상편집 : 오성규
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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