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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9…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뚜렷’ 2017-04-10 | 0 회

대선이 이제 29일 남았습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펼치며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질문1] 문재인 후보가 대선 선대위를 본격 가동했군요?

[리포트]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선대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국민 앞에 면목 없는 일"이라며 캠프 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찬물을 끼얹는 인사는 누구라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는데요.

문 후보는 특히 이번에 정권교체를 못 하면 역사의 죄인이 된다, 사즉생의 각오로 반드시 이기자며 내부 단속에 주력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선대위 명단에 포함됐지만 아무 협의도 없었다며 반발한 비문계 박영선, 변재일 의원은 직책을 거부하고 첫 선대위 회의에 불참했습니다.

[질문2] 안철수 후보는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군요?

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청년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는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2030 표심에 호소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입니다.

안 후보는 복수의 여론조사를 통해 문 후보를 다자 구도에서 처음 앞지르며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안 후보는 KBS와 연합뉴스 조사에서 36.8%를 기록하며 문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양자 구도에서는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질문3] 홍준표 후보는 어젯밤 늦게 경남지사직을 사퇴했군요?

네, 경남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던 홍준표 후보, 사퇴 시한이 어제까지였습니다.

홍 후보는 시한을 불과 3분 남긴 어젯밤 11시 57분 지사직을 던졌습니다.

이에 따라 도지사 보궐선거는 결국 무산됐는데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국민 앞에 당당하지 못하게 꼼수를 부린 것이라며 홍준표 방지법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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