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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김재원 ‘귀환’…홍준표 “애국 국민에 감사” 2017-04-13 | 0 회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인 김재원 전 대통령 정무수석이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재보선에서 승리해 여의도로 복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부인이 고가의 가구를 헐값에 매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친박계 김재원 후보가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당선됐군요?

[리포트]
네, 김재원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던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재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정무수석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꼽히는데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정무수석에서 사퇴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홍준표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몸 바쳐 뛸 각오"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 역시 김 의원의 당선에 큰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홍 후보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TK에서 한국당에 대한 지지가 완전히 회복됐다"면서 "보수 우파와 탄핵반대를 외치던 애국 국민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질문2]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부인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죠?

네,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가 2006년 부산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고가의 가구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문 후보 측 권혁기 수석부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지인이 낙찰받은 모델하우스 전시가구 15여점을 1천만원을 주고 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의혹 보도에는 문 후보 측 관계자가 '지인에게 2,500만원을 빌려주고 이 역시 가구로 돌려받았다'고 설명했지만 이 관계자가 사실과 다른 말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500만원은 양산 집 수리 비용으로 대체했고 가구 구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겁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 씨는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채용 계획이 수립되기 전 채용지원서류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은혜, 안민석 의원 등은 김 씨의 서울대 의대 특별채용 계획은 2011년 4월 19일에 수립됐는데 김 씨는 그보다 20일 전인 3월 30일에 채용지원서를 작성해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국민의당 선대위 김재두 대변인은 지난 2012년 국정감사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결로난 사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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