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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호남 열차 탑승 전…광화문 출근길 인사 2017-04-17 | 0 회

오늘 새벽 0시 인천항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첫 유세를 한 뒤 호남을 집중 공략할 예정입니다.

광화문 연결합니다. 김철웅 기자.

[질문 한개]안철수 후보 오늘 어디로 가나요?

[리포트]
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아침 일찍 이곳 광화문에서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전·현직 스포츠 선수들이 함께한 오늘 유세 현장에서 안 후보는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이 승리하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어 전북 전주와 광주를 잇달아 방문해, 작년 20대 총선 때 호남에서 시작된 녹색 바람의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산업단지와 전통 시장을 찾아 민생 경제 행보에 나서고, 오후에는 금남로에서 총력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안 후보는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공식 선거운동 첫날밤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0시 안 후보는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이긴다’는 어깨띠를 맨 안 후보의 홍보 포스터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소속 당명이 게재돼 있지 않으며 안 후보 얼굴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작게 나왔지만, 참신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김철웅 기자 woong@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김영수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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