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美 ‘단호한 행동’ 예고…北 “전쟁 불사” 맞불 2017-04-18 | 0 회

북한과 미국의 갈등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입니다.

시리아 때처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미국의 압박에 북한은 더 많은 미사일 실험을 하겠다며 맞서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강신영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션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설정해 놓은 '레드라인'은 없지만 필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 이야기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리아에서 보여준 것처럼 적절한 시점에는 단호한 행동을 취할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임 정권들이 북한에 압도당했지만 자신은 이들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이 선제 타격을 한다면 어떤 방식의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인룡 북한 유엔 차석대사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미국이 한반도를 전쟁 직전의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며 이에 맞설 방어적 핵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도 더 많은 미사일 실험을 주 단위, 월 단위, 연 단위로 할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태양절을 맞아 열린 북한 열병식에서 주력전차가 고장 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전차 1대가 흰연기를 내뿜으며 행렬에서 이탈한 건데요.

전 세계에 군사력을 과시하려던 김정은은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