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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박 전 대통령 자택, 어제 팔렸다 2017-04-21 | 0 회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이 어제 매각됐습니다.

매각설은 꾸준히 나왔지만,매각 사실은 처음 확인됐습니다.

김기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이 매각된 사실이 채널A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매각 가격은 67억 5천만 원.

매입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62살 A 씨로 지난 달 28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어 어제 잔금을 모두 지불했고, 소유권 이전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삼성동 자택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단독 주택.

박 전 대통령이 1990년부터 대통령 취임 때까지 23년간 살다가 지난달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이후 다시 돌아온 곳입니다.

자택은 서울 도심에 있는데다 주변 건물보다 낮아 경호상의 어려움 때문에 매각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특검은 공소장에 최순실 씨의 어머니 임선이 씨가 이곳 삼성동 자택을 매입할 당시 구입 자금을 지불했다고 적시해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경제공동체 가능성의 근거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의 구속 기소로 서울 구치소에 수감된 상황.

박 전 대통령 측은 현재 서울 내곡동 인근과 수도권에 새로운 주거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skj@donga.com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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