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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 벌어지는 文安…바른정당 ‘단일화’ 논의 2017-04-24 | 0 회

대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 움직임도 한층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김성진 기자? (네 국회입니다)

1. 최근 여론조사에서 양강 구도 형성하던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죠?

[리포트]
네. 어제 잇따라 2개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각 캠프에선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조선일보가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조사한 5자 구도에선 문재인 후보가 37.5%로 안철수 후보를 11.1%P 앞섰습니다.

한국경제와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선 문재인 후보가 39.1%, 안철수 후보가 30.1%로 9%p 차이를 보였습니다. 조사 기간은 지난 21일과 22일로 북한 ‘주적’ 논란과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진실 공방이 벌어지던 때입니다.

같은 기간 진보와 보수 지지층은 각각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로 결집했지만 안철수 후보만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 대선 완주를 놓고 자중지란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네. 조금 전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저녁 7시 유승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의원 17명이 소집을 요구한 겁니다.

앞서 일부 의원들이 유승민 후보의 대선 완주를 반대하며 의원 총회 소집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지난 주말 김재경 의원은 유승민 후보를 포함해 홍준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동시에 강원도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하고 문재인 후보는 충청, 안철수 후보는 호남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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