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5시간에 걸친 의원총회 끝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유승민 후보는 완주 의사를 강조하며 단일화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1. 당과 후보의 생각은 여전히 다른 것 같은데 바른정당은 오늘부터 단일화 논의에 나설 계획이라고요?
[리포트] 네, 바른정당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의총에서 좌파 패권세력, 즉 문재인 후보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3자 단일화에 의견을 모았는데요, 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무성, 정병국 선대위원장과 함께 한국당, 국민의당과의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총 직후 당에서는 유승민 후보 역시 3자 단일화에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유 후보 측은 "후보가 단일화에 동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유 후보도 오늘 오전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게 아무것도 없다"며 완주 의사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유 후보 입장은 완주를 하되 단일화가 성사되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걸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투표용지 인쇄 하루 전날인 29일이 사실상 단일화의 마지노선인만큼 당은 당대로 단일화를 위한 접촉에 나서고 후보는 후보대로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2.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죠?
네, 문재인 후보가 자신이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의 리스 차량을 국회의원 시절 개인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문 후보 측은 설명자료를 통해 "문 후보가 월 1~2회 부산을 방문할 때 현지에서 해당 차량을 임대해 이용했다"면서 "매달 15만원 가량의 임대료도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법인 입장에서 리스차를 중도 반납하면 해지 수수료 등의 문제가 있었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선거 운동이 문제가 됐는데요, 김 교수가 휴직을 하지 않고 전국을 누비며 선거 운동을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 교수는 이번 학기에 두 강좌를 맡고 있어서 일주일에 3시간만 강의를 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울대 측은 "의대는 강의를 더 하려해도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김 교수는 수업이 없는 날에도 종종 학교에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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