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문재인 후보는 차기 정부에서 충분한 공론화를 거쳐 사드배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문 후보 측은 장비부터 반입한 것은 차기 정부의 정책적 판단 여지를 차단한 것이라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대변인도 "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 지키는 것"이라며, 사드 장비 반입과정에서 주민과의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데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나 보수 정당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예정된 계획에 따라 사드 장비가 들어오는 것"이라며 "안보는 정치 일정이나 이념을 넘어선 문제"라고 못 박았고요. 바른정당 지상욱 대변인도 "사드 배치는 빨리 되어야 한다"며 "다만 충돌이 없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2. 대선주자들 사이에서 '동성애'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죠?
홍준표 후보는 "군대에서의 동성애가 국방 전력을 약화시킨다"며 문재인 후보에게 동성애 찬반 여부를 물었는데요. 문 후보는 "반대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홍 후보는 민주당이 성 소수자 보호를 포괄적으로 담은 차별금지법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는데요. 문 후보는 "차별을 금지하는 것과 동성애 합법화는 다르다"며 동성애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노무현 정부부터 추진한 차별금지법을 후퇴시킨 문 후보가 유감스럽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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