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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통합정부 구상…“민정수석실 폐지하겠다” 2017-04-28 | 0 회

대선을 11일 앞두고 후보들의 유세전이 치열합니다.

저녁에는 5번째 토론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재원 기자!

1. 안철수 후보가 통합 정부 구상을 발표했군요?

[리포트]
네, 안철수 후보는 조금 전 기자회견을 통해 협치의 시대 열겠다면서, 통합정부 구상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당선이 확정되면 곧바로 대통령과 청와대 권한을 축소하는 개혁에 착수하겠다고 밝혓습니다. 특히 나쁜 권력의 상징이라며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또 권력 분산을 위한 개헌 국민투표를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가 잇따라 안 후보와 회동했는데요. 김 전 대표는 국민의당에 입당은 하지 않고 안 후보의 통합정부 행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문재인 후보는 토론 준비에 주력하고 있군요?

네, 문재인 후보는 저녁 대선 후보 토론회 외에는 공식 일정을 모두 비웠습니다. 경제 분야 토론인 만큼 자신의 핵심 공약인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메시지를 가다듬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대선 공약집도 공개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갤럽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문 후보가 40%로 24%의 지지를 얻은 안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3. 홍준표 후보는 유독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행보를 하고 있군요?

네, 홍준표 후보는 오후에 서울 마포구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도서관을 방문합니다.

어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경북 구미를 방문해 집중 유세를 했는데요. 보수층 결집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룰과 규칙으로 뽑힌 후보에 대해 흔들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당 내 단일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와 만난 뒤 서울 홍대 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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