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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사드, 국회 동의 받아야”…洪-安 ‘박빙’ 2017-05-01 | 0 회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근로자의 날을 맞아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후보는 노동계 행사에 참석합니다.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질문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드는 국회 동의를 받아야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고요?

[리포트]
네, 문재인 후보는 최근 한미 당국의 사드 비용 논란과 관련해 사드 배치는 아직 결정된 게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어제 충남 공주 유세에 참석한 문 후보는, 사드는 국회 비준을 거쳐야 한다고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도 돈 요구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요 정당 후보들이 무조건 사드에 찬성해야 된다고 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초래된 것이라며, 홍준표 유승민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질문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따라잡을 거라고 자신감을 보였죠?

네, 홍준표 후보는 SNS에 오는 5일을 기점으로 문재인 후보와 골든 크로스를 이루고, 역전해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2위인 안철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자 이같은 자신감을 보인 것인데요.

홍 후보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16.7%를 기록해 20.9%를 기록한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따라붙었습니다.

선거 판세가 1강 2중 구도로 재편됐단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안 후보 측은 바닥 민심은 이런 여론조사 결과와 다르다면서,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문3]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인사청탁 의혹이 불거졌지요?

네, 유승민 후보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동문인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공공기관 인사와 관련한 문자를 주고받은 정황이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 후보는 이에 대해 "내정자가 있는지를 물어봤을 뿐"이라며 "비리 등이 개입한 것도 전혀 없고 실제 성사된 사례도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심상정 후보는 오늘 노동자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어제 대구에서 심 후보는 "문재인 후보 외에 나머지는 다 바람잡이"라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문재인-심상정 구도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윤재영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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