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채널A ·동아일보 여론조사…文 압도적 선두 2017-05-04 | 0 회

대선을 이제 한 손으로 꼽을 수 있게 됐습니다. 5일 남은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수민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동아일보·채널A 공동 여론조사에서 누가 1위를 차지했나요?

[리포트]
문재인 후보가 40.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안철수 후보가 19.9%, 홍준표 후보가 17.7%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간 양자대결에선 문 후보가 46.1%, 안 후보 35.4%로 나타났고요.

문 후보와 홍 후보가 맞대결할 경우에는 문 후보가 57.8%의 지지를 받아 홍 후보를 31.7%포인트 앞섰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지지율 1위를 마지막까지 유지하기 위해 지지자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질문2]안철수 후보가 유세 방식을 바꿨다고요?

네 오늘 대구를 찾는 안철수 후보는 처음으로 '뚜벅이 유세'에 나섭니다.

앞으로 대선까지 하루 6~7시간씩 걸어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소통을 할 예정인데요.

유세를 위해 운동화까지 준비한 안 후보는 좀 더 친근한 모습으로 TK 민심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홍준표 후보도 어제 대구에 이어 오늘 경북 안동·영주·봉화 지역에서 유세를 펼치며 TK에 화력을 쏟아 부을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대구를 찾은 홍 후보는 1번 후보는 '친북좌파', 3번 후보는 어린애 라며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 대해 각을 세웠고요.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질문3]유승민 후보는 대학생 딸과 함께 대학가 유세를 한다고요?

네, 유승민 후보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한 딸 유담씨가 오늘 릴레이로 이어지는 대학가 유세에 함께하며 힘을 보탭니다.

또 탈당을 검토했던 정운천 의원이 조금 전 당 잔류를 선언하고 유 후보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심상정 후보는 어제 춘천을 찾아 보수 유권자는 유승민 후보를 찍고, 그 외에는 자신을 찍어달라며 특이한 호소전략을 펼쳤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한미동맹 긴급좌담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om@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이승근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