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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 유세 중 ‘성희롱’ 피해…경찰, 임의동행 2017-05-05 | 0 회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인 유담 씨가 유세 현장에서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고정현 기자. 현재 용의자가 붙잡힌 건가요?

[리포트]
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가 어제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유세활동에 나섰는데요.

지나는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던 중 남성 한 명이 유담 씨 어깨에 팔을 걸더니 얼굴 옆에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주던 바른정당 관계자가 제지하자 이 남성은 다른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은 뒤 사라졌습니다.

어젯밤부터 인터넷을 통해 해당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바른정당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이뤄진 일로 추정된다”며 “철저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추행 의혹 남성의 신병을 확보해 현재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가짜 문재인 펀드를 만들어 돈을 뜯으려한 30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천만 원 빚이 있던 이 씨는 지난달 24일 이메일과 SNS로 11.6% 이자를 주는 문재인 펀드를 모집한다는 가짜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고정현 기자 sangamdongking@donga.com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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