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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후보, 이른 아침 투표…“승리 자신” 2017-05-09 | 0 회

각당 대선후보들은 아침 일찍 투표를 마쳤습니다.

각당 캠프에서는 저마다 자신들의 후보가 선전할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김철웅 기자?

[질문]대선후보들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뭐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사상 최초의 5월 대선에 각 당 후보들은 이른 아침 투표를 마친 뒤 지금은 대부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은 저녁 8시에 발표되는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선거상황실에서 실시간 개표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두 시간 전쯤 투표에 참여한 뒤 이번 선거를 촛불대선으로 규정짓고 정권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집권하면 경쟁 후보들과 함께 협력하는 정치를 보여주겠다며 통합 대통령 의지도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국민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는데요.

홍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식을 생략하고 한미정삼회담 추진과 국내 정세 안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투표가 총알보다 강하다며” 지지층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4박 5일 전국 뚜벅이 유세를 마친 안 후보는 민심이 뒤집힌 것을 느꼈다며 역전승을 자신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에서 한 표를 행사했는데요.

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 대학가를 돌며 젊은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는데, “역전 만루 홈런을 치겠다”며 소신 투표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남편과 함께 투표에 참여해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심 후보는 선거 막판 지지율 상승세를 보인 만큼 두자릿수대 득표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김철웅 기자 woong@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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