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文, 첫 외부일정은 ‘일자리 행보’ 2017-05-12 | 0 회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홍은동 자택에서 출근한 문 대통령은 "참모들과 소통하겠다"며 본관이 아닌 비서동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지혜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문 대통령의 첫 외부일정, 장소가 어딘가요?

[리포트]
오늘도 홍은동 자택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파격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 일자리 관련 첫 현장 행보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았습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는 주제로,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현안 보고를 받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만나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비정규직 규모를 OECD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해법을 제시할 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앞으로 일상업무는 관저가 아닌 비서동인 위민관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질문] 유승민 경제부총리설이 계속 나오던데, 청와대 입장은 나왔나요?

바른정당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에게 경제부총리직을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유 의원은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유 의원은 어제 바른정당 선대위 만찬에서 "제안이 안 온 걸 갖고 뭐라고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온다고 해도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임종석 비서실장은 지금은 얘기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4강 특사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우선 '중국통'인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이르면 내일 중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미국 특사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일본과 러시아 특사는 각각 문희상·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 최동훈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