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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특사단 출발…4강 외교 본격 시작 2017-05-17 | 0 회

오늘부터 문재인 정부의 미국과 일본 특사단이 순차적으로 출발하며 본격적인 외교전에 나섭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내일 5.18 기념식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1. 임수정 기자, 특사단이 출발했습니까?

[리포트]
문재인 정부 향후 5년간 4강 외교의 초석이 될 특사단이 오늘부터 출발합니다.

조금 전 미국 특사인 홍석현 한반도포럼이사장이 워싱턴으로 출국했는대요. 홍석현 대사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와 트럼프 정부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힘쓸 예정입니다.

또 백악관 관계자등을 만나 6월말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한 한미정상회담 관련 협의도 진행합니다.

이에 앞서 일본 특사인 문희상 의원은 김포공항에서 도쿄로 출발했습니다. 문 의원은 "특사로 가서 위안부 재협상하자고 한다는 것은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냐"면서도 "친서를 전달하고, 국민의 뜻이 이렇다는 말씀은 전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내일 오전 베이징으로 출국합니다.

2. 내일 5.18 기념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요?

내일 오전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거행될 기념식에는 약 만 명 정도가 참석하고 시간도 10분 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5.18 기념식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도록 지시했는데요. 이로써 9년만에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고 4년만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곡가인 김종률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과 나란히 서서 이 노래를 제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수정 sue@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이철
영사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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