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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5당 원내대표 오찬…‘개헌 논의’ 주목 2017-05-19 | 0 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가집니다.

문 대통령은 조금전 특별검사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렬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우람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 있습니다.)

1. 문 대통령, 오늘 여야 원내대표들과 어떤 얘기를 나눕니까?

[리포트]
네, 청와대는 조금전 10시반 브리핑을 통해 신임 서울지검장에 윤석렬 대전고검검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잠시 뒤 11시 50분 여야 원내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첫 오찬을 합니다. 상견례 성격인 오늘, 오찬 의제는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무총리와 장관 등 향후 국문위원들의 인사청문회와 정부 개편안 등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국정 현안이 쌓여 있는 상황인데요. 문 대통령은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찬에서는 특히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후식을 요리해 대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국회와의 소통 행보를 본격화한 모습인데, 문 대통령이 개헌 의지도 강력하게 드러낸 것 같은데요.

네, 문재인 대통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로 헌법 개정이 새 정부 현안으로 급부상한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5.18 기념식에서 "5.18 정신을 헌법에 담아 개헌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과 국민의 동의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선언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미 후보 시절 4년 중임제, 지방분권과 책임총리제 강화로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헌을 공약했는데요. 공약대로라면 정부 안에 개헌특위와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참여개헌논의기구'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대통령이 직접 개헌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오늘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개헌 의견이 오가면 대선 국면에서 가라앉았던 개헌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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