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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최순실 계속 외면…정유라 내일 귀국 2017-05-30 | 0 회

(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네번째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 나란히 법정에 섰는데요. 한국마사회 임원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예지 기자!

박 전 대통령 재판,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기사내용]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네번째 재판이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하고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재판은 마사회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승마 지원 의혹에 대해 증언합니다.

현재 이상영 한국마사회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 중이고 오후엔 안계명 한국마사회 남부권역본부장이 증언대 앞에 섭니다.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측 변호인은 삼성의 승마 지원 뇌물 의혹을 부인하며 검찰, 특검 측과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 재판은 어제도 12시간 넘게 진행됐는데요.

최 씨는 재판이 마무리될 무렵 직접 발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죄가 없는데 이곳에 나와있다고 말하고 정유라 씨에 대해선 "삼성 말 한 번 빌려탔다가 완전히 잘못됐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길어지자 피곤한 듯 하품을 하고 꾸벅꾸벅 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예지 기자 yeji@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이호영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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