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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충분히 설명”…정의용 “사드 시간 필요” 2017-06-02 | 0 회

사드 보고 누락 논란의 중심에 있는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만납니다.

청와대로 가봅니다. 이동은 기자!

한민구 장관은 청와대에 충분히 설명해줬다 이런 입장이죠?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오늘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합니다.

한 장관은 오전에 싱가포르로 출국하면서 최근의 사드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진 않았습니다.

한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선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사드 문제를 다 설명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제 한·미 정상회담 조율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정의용 안보실장은 워싱턴DC에 도착했는데요.

정 실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완료 전에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드 배치 완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난다고요?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반 전 총장과의 만남에서 이달 말로 예정돼 있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과의 당선 축하 통화에서 "매우 잘하고 계신다.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오늘 면담에서는 사드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반 전 총장의 정책특보를 지낸 만큼 강 후보자에 관한 대화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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