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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문재인 정부 출범 후 5번째 미사일 발사 2017-06-08 | 0 회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써 5번째입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함정을 겨냥한 지대함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국방부로 가보겠습니다. 최선 기자?

북한이 지난 달 29일에 이어 열흘 만에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거죠?

[리포트]
네.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늘 새벽 6시부터 1시간 넘게 지대함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동해 방향으로 약 200km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은 문재인 정부 들어 5번째, 올해 들어선 10번째 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다만 오늘 쏜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이 아닌 순항미사일로 분석됐는데요. 순항미사일은 속도가 느린 대신 정확도가 높은 게 특징입니다.

이번에 발사된 지대함 순항미사일은 북한이 지난 4월 15일 열병식에서 공개한 미사일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군은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선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문재인정부 들어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에서부터 지대함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5종의 신형 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주에 배치된 2기의 사드 발사대가 기름이 부족해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들의 반발로 물자 수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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