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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101회 2018-12-11 | 101 회

# 진중권 ”자유한국당, 박근혜 이용하려는 세력이 오히려 더 큰소리“

칼날 화법으로 시사 평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불구속 재판 촉구 결의안 추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중권 교수는 “친박과 비박이 하나가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게 탄핵이다”며 “탄핵은 인정하더라도 구속까지는 아니지 않나. 이 선에서 합의를 보고 친박과 비박을 단합시키는 계기로 삼으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결의안을 추진의 중심에 있는 김무성 의원의 행보에 대해서 이동관 전 수석은 “정치공학적으로 노림수가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타이밍”이라고 평하는 반면 “원내대표 선거, 전당대회를 앞둔 미묘한 시점에 갑자기 친박을 껴안는 행보를 보여서 친박 입장에서는 무슨 수가 있나 의심이 앞서고 감정적인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김무성 의원의 행보를 비판하는 친박계의 입장을 분석했다.

# 장진영, ”조국, 관리감독자로서 결과책임 져야 한다.“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 논란에 야당에서는 조국 민정수석의 경질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조 수석에게 "청와대 안팎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특별감찰반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기강 확립을 지시하며 야당의 ‘조국 경질’ 주장을 일축하고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
이동관 전 수석은 “옛날이라면 100% 그만둬야 할 사안”이며 “단순히 이번 사건만으로 이야기하는 게 아닌 그동안 누적된 인사검증 실패가 크다“며 조 수석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어 장진영 변호사는 “자기 밑에 있는 공무원들 기강 해이 문제가 드러난 일”이라며 “자기가 책임지는 조직 안에서 벌어진 일이니 관리감독자로서 결과책임을 져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채널A 외부자들 매주(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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