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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243회 2019-08-27 | 243 회

#. 틈새시장은 발전시켜야 살아남는다!

낡고 유행이 지나 보기 싫은 주방. 원표 씨의 손이 닿으면 깨끗하고 트렌디하게 변화한다. 그가 갑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주방 리모델링의 틈새시장을 공략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몇 백만 원이 드는 주방 전체 리모델링 대신, 원표 씨는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만 수리한다. 때문에 공사 기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비용 또한 저렴하다. 주방 조리대에 균열이 생겼다면 약 10만~20만 원, 주방 조리대의 찌든 때를 벗기고 싶다면 약 20만~4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그뿐만 아니라 주방 싱크대 교체는 약 20만~30만 원, 주방 조리대 전체를 유행에 맞게 바꾸고 싶다면 50만 원부터 시공이 가능하다.
원래 주방가구 시공을 했던 원표 씨는 동종 업체들이 너무 많아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 주방 부분 리폼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 주방은 집집마다 각각 달라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구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원표 씨는 필요한 것들을 직접 수제작 하기 때문에 부분 리폼이 가능했다. 인조대리석으로 맞춤 주방 조리대를 만드는가 하면, 원목으로 수납장이나 주방에 필요한 가구를 만든다. 맞춤 제작을 철칙으로 하는 그는 싱크대와 주방 조리대부터 시작해, 점점 영역을 넓히며 경쟁력을 키웠다. 그 결과, 아일랜드 식탁, 주방 수납장, 냉장고 장 그리고 주방 구조까지 리폼하면서 11년 째 승승장구하고 있다.

#. 어둠 속 틈새에서 빛을 보다!

20대 초반, 건축모형 회사에 취직한 원표 씨. 첫 직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자 주변에서 자금을 빌려 RC카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1년 만에 약 1억 원의 손해를 봤고, 도망치듯 캐나다로 떠났다. 재기를 꿈꾸며 건축모형 일을 하러 도착한 캐나다. 하지만 사업 투자를 받지 못해 단 한 푼의 보수도 받지 못했고, 1년 만에 빈털터리 신세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모든 일에 실패하고 방황했던 원표 씨. 친한 형의 조언으로 주방가구 설치 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가구 설치를 하러 간 가정집에서 고객이 깨진 주방 조리대를 수리할 수 있냐며 문의해왔다. 일반 업체들은 돈이 되지 않아 하지 않았던 일. 하지만, 생활비가 없을 정도로 어려웠던 그는 무슨 일이든 해야만 했다. 그 후, 인터넷에 주방 조리대 수리 사례를 올렸고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오기 시작했다. 그 순간, 주방 리폼이 틈새시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주방 리폼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들처럼 꿈꿔라! '서민갑부'
매주 화요일 밤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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