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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시대 16회 2023-02-13 | 16 회

채널A 휴먼다큐 ‘순정시대’에서는 정읍에 사는 유종호, 장정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5년 전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받은 장정수 씨는 이제 밥하는 법도, 옷 입는 법도, 사랑하는 아들딸의 이름조차 모두 잊어가고 있다.
그녀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이는 남편, 유종호.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오직 남편바라기가 된 정수 씨가 여전히 곱고 예쁘다는 남편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 아내의 모든 것을 대신하고 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서글프고 힘에 부치지만, 어려웠던 시절 함께 고생하며 자식들을 키워낸 아내를 이제 와 외롭게 할 수는 없다는 종호 씨.
그 역시 이 겨울을 홀로 보낼 자신이 없다. 먹고 사느라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운 시간만큼 이제는 마음껏 표현하는 남편의 사랑.
눈 내리는 정읍, 오래된 부엌 아궁이 불 앞에서 오늘도 아내를 지키는 그의 순정은 계속된다.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순정을 꽃피우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채널A 순정 시대 16회 ‘매일 그대와’는 2월 13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잊혀진 그때로 당신의 순정을 돌려드립니다
[순정시대] 매주 월요일 밤 8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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