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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채널A 정치부기자
ym@ichannela.com
경찰서에 가면 묘한 '경찰서 내음새'가 있습니다.
세상 밑바닥에서 어렵게 살다 억울한 일까지 당한 할머니부터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떵떵거리다 범법자로 전락해 법 앞에 선 양반까지…
슬픈 일, 좋은 일, 잔인한 일… 그야말로 별의 별일 다 있는 요즘 세상을 한 주먹으로 움켜쥔 뒤 그 향을 맡아보면 아마
'경찰서 내음새'가 나지 않을까. 두려워 망설이지 않고 그 향을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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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저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