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9대 대통령 선거일에 준비한 특집 채널A 종합뉴스입니다.

투표 종료가 이제 50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다섯 정당의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입니다. 최재원 기자! (네, 민주당 개표상황실입니다.)

1. 문재인 후보는 언제쯤 상황실로 나오나요?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현재 홍은동 자택에 머물며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면 이곳 상황실로 와서 남은 개표 과정을 지켜보고 선대위 인사들은 격려할 예정입니다.

현재 민주당 선대위 인사들은 속속 상황실로 모여들어 투표 종료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투표율에 기대를 걸며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하루동안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며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2. 문 후보,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보고 있는 거지요?

과거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왔던 문 후보는 단순히 선거 승리 뿐 아니라, 과반 득표의 압도적 승리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오늘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직접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80%대의 투표율을 기대한다며 유권자들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아침 서대문구 홍은중학교 투표소에서 부인 김정숙 씨와 투표했습니다.

투표를 마친 뒤에는 부인과 함께 자택 인근의 산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선거 운동을 마친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하나도 홀가분하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문 후보는 조금전 SNS를 통해 중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국인 유치원생 10명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배시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