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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선 “통합 대통령 될 것”
2017-05-10 06:18 채널A 뉴스특보

19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지금 막 개표가 완료됐는데요. 문 당선인이 41.1%의 표를 얻어 24%를 얻은 2위 홍준표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습니다.

문 당선인은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우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선이 확정되자 서울 광화문 광장을 찾은 문재인 당선인

기다리던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번쩍 손을 들어보입니다.

[현장음]
"문재인! 문재인!"

문 당선인은 일성으로 '정의'와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19대 대통령 당선인]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과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19대 대통령 당선인]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문 당선인과 당내 경선을 벌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도 대선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오늘 오전 중앙선관위가 선거 결과를 확정지으면 문 당선인은 곧바로 대통령 신분으로 임기 첫 날을 시작합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홍우람 기자 hwr87@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김영수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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