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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규모 늘리고 지역 챙겨…달라진 ‘상생 채용’
2017-05-31 20:05 사회

일자리 확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새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데요.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도 이런 분위기에 맞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꼼꼼하게 이력서를 적습니다.

신세계 그룹이 중소협력사들과 함께 연 채용 박람회.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리고, 지역 주민 채용에도 나섰습니다.

[황규락 기자]
"박람회장에는 오는 8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대형 아울렛 채용관이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울렛에 입점할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놓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채용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배광수 / 이마트 인사개발팀장]
"참석하는 협력 파트너사도 더 늘었고 아울러 뽑는 인원도 지난번 기준보다 더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도 협력사들을 위해 채용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청년들은 다양한 기업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고 협력사들도 능력 있는 청년들을 뽑을 수 있어 좋습니다.

[김진솔 / 취업준비생]
"혼자 집에서 인터넷으로 찾아볼 때보다 직접 현직 분들이 말씀해주시니까 그런 점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장지후 / 협력사 인사담당자]
"저희가 세종에 있다 보니 인력을 채용할 때 근처에 있는 인력만 채용할 수 있는데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전국에 있는 양질의 인력을…"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채용박람회로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추진엽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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