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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퇴행성 허리디스크…외부 의사 구치소 왕진
2017-11-21 19:42 뉴스A

박근혜 전 대통령이 노화에 따른 허리 디스크를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런 건강상태를 이유로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열리는 재판에 불출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병원에서 휠체어를 탄 모습이 포착된 박근혜 전 대통령. MRI 검진을 받은 결과 허리디스크를 판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화에 따른 퇴행 증상이 심해진 겁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치소에 들어올 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며 "수감 생활을 하면서 상태가 악화한 건 맞다"고 말했지만 추후 진료나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미 외부 의사가 지난 1일 구치소에 왕진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구치소장이 허가하면 자비로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외부 진료를 위해 외출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오는 27일과 28일 재판 일정이 잡혀 있지만 피고인석에 앉아있기 힘들다는 이유로 또다시 재판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편집: 이혜진
그래픽: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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