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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서동구 국정원 1차장, 北 자금 관련 정보 교류 위해 동행”
2017-12-26 19:26 뉴스A

이번에는 서동구 국정원 1차장은 아랍에미리트에 왜 갔을까에 대한 의문을 풀어보겠습니다.

여권의 정통한 소식통은 채널A 취재기자에게 '북한 자금 관련 정보 교류'였다고 밝혔습니다.

김철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무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를 만났을 당시 대북 접촉설이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가정보원 서동구 1차장도 같이 갔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청와대는 동행 사실이 드러나자 "정보교류 차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권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는 북한과 관련해 굉장히 중요한 정보협정국"이라며 "정보협정과 관련해 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북한과 관련된 정보가 들어오면 우리나라에 알려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자금 등과 관련한 정보 협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서동구 차장이 동행을 했다는 겁니다.

야당 일각에선 국방협력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원전 수주와 관련해 별도의 국방협력을 맺었는데 아랍에미리트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협력 수준이 낮아질 것을 우려했다는 설명입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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