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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해 서울서 부산까지…전기차 대중화
2017-12-26 19:58 뉴스A

요즘 거리에서 이처럼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자동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3대 가운데 1대는 전기차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황규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비스 기사들이 사용하는 KT의 업무용 전기차입니다. 차량 1만 대 중 천대를 전기차로 바꿨고 앞으로도 늘릴 계획입니다.

[이승열 / KT고객서비스팀 대리]
"전기차를 사용하다 보니 기름값도 안 들어가고 유지 차원에서 많은 절감이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게…"

전 세계에서 판매량이 매년 30%씩 급증할 정도로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자동차 업체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한번 충전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전기차 코나를 내년 초 출시하고 2020년 이후에는 주행거리 500km를 넘는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나섭니다.

[이현섭 / 현대기아자동차 부장]
"매년 한 개 차종 이상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현재 두개 차종에서 2025년 14개 차종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테슬라나 르노 등 주요 업체들도 초소형 전기차나 트럭 같은 다양한 전기차를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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