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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통합 공식 선언…“야합” 반발
2018-01-18 20:02 뉴스A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민의당의 반대파는 '따로 창당'에 속도를 더 내기로 했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손을 맞잡고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개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낡고 부패한 구태정치와의 전쟁을 선언합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유능한 대안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보수패권 야합’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오는 28일 신당 창당위원회 출범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유승민의 자기부정, 안철수의 자가당착이 결합한 평창 태극기당 선언입니다."

안철수 대표가 통합 후 백의종군을 약속한 것과 달리 유승민 대표는 "백의종군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향후 통합 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동재입니다.

move@donga.com
영상취재 : 김영수 박희현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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