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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뭉쳐 日과 대결…‘탁구 코리아’ 파이팅!
2018-05-04 19:41 뉴스A

지금 이 시각 스웨덴에선 27년 만에 구성된 탁구 남북 단일팀이 난적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스포츠부 연결하겠습니다.

이철호 기자, 단일팀 선수들 잘 싸우고 있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 6시부터 남북 여자탁구 단일팀과 일본의 세계선수권 단체전 준결승전이 시작됐는데요. 현재 3번째 단식 경기가 진행 중인데 우리가 0-2으로 뒤지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3위 이시카와 카스미 등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한 강호 일본에 맞서 단일팀은 중국 출신 귀화 에이스 전지희와 양하은,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인 북한 김송이를 출전시켰습니다.

전지희가 첫 경기를 3대0으로 내줬지만 북한 김송이가 일본 에이스인 이시카와와 접전을 벌였는데요. 여러 차례 듀스 상황에서 당당히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졌습니다.

어제 갑자기 결성된 단일팀은 경기에 앞서 1시간 반 동안 합동 훈련도 가졌는데요. 남한팀 맏언니 서효원과 김송이가 서로의 라켓을 교환할만큼 따듯한 우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irontiger@donga.com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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