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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어린이날 맑고 따뜻…강풍 조심하세요
2018-05-04 20:12 뉴스A

[리포트]
환한 봄햇살이 무색하게 강풍이 몰아친 하루였습니다.

지금도 일부 내륙엔 강풍특보가 발효중이고요. 서울엔 초속 3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강풍엔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됩니다. 내일은 맑고 평년 기온을 웃돌겠지만 낮에도 바람이 강한 지역은 서늘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일요일은 전국에 비가 오며 반짝 싸늘해지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는 월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오가는 길 조심운전하시고요. 내일은 동해안,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에서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의 자세한 기온 보시면 아침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서울 23도, 광주 26도, 대구 30도 등으로 남부 지역은 7월 중순만큼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큰 일교차와 강한 바람에 대비해 겉옷은 필수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 지역은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오후부턴 전국이 정상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정보 꼼꼼하게 확인하셔서 알찬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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