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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운명 가를 ‘2시간 담판’…취재진도 통제
2018-06-11 19:11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미 정상회담이 내일 아침 10시로 다가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15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아침 10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마주앉는 내일 오전 한반도의 안보 운명을 가르게 됩니다.

그럼 정상회담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팀 불러서 현장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설혜 기자, 전해주시죠.

[김설혜 기자]
이곳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싱가포르입니다.

지금부터 막바지 회담 준비에 한창인 싱가포르 곳곳을 연결해 분위기 알아볼텐데요. 먼저, 지금 이 시각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되는 곳입니다.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 분위기 살펴보죠. 박정훈 특파원, 호텔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겁니까?

[리포트]
네, 이곳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센토사 섬입니다.

도로는 노란 펜스로 차단돼 있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 입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들이 배치돼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호텔 입구에는 경찰 검문 표지판이 세워졌고 기자들 출입도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호텔 반경 500미터 내에서는 도청을 막기 위한 방해전파까지 나와 통신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호텔 주변의 긴장감은 회담 시간이 다가올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센토사 섬 다른 곳은 회담 당일에도 자동차나 케이블카로 오갈 수 있습니다.

현재 호텔 내부에서는 시간대별 시나리오에 따라서 막판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단독 정상회담을 한 뒤 확대 회담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북미회담이 열릴 카펠라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한일웅 채희재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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