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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서울 30도 안팎 더위…제주, 강한 비바람
2018-07-03 11:49 뉴스A 라이브

서울은 어제와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비가 그치고 무척 습하긴 하지만 구름 사이로 햇살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오늘 비가 그친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늘 오후엔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난 뒤 영남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풍과 가장 가까운 제주와 경상해안은 강한 비바람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경상해안 많은 곳은 150mm 이상, 영동과 영남은 40~100의 비가 예상되고요.

경기동부와 영서엔 5~3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30도 등으로 영남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이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 내륙 곳곳엔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제주도는 금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올 전망입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습니다. 특히 오늘 위험 지역으로 우려되는 영동과 경상해안 지역은 더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더욱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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